퍼스널 컬러진단의 진실웨딩 메이크업을 받거나 또다른 이유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서비스를 받아 보면 웜톤, 쿨톤에 별로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컬러를 사용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고객만족이 중요하므로 의견을 묻기도 합니다만, "전문가가 알아서 해주세요" 라고 하면 확실히 웜과 쿨의 경계에 매이지 않습니다. 스토리앤스타일은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메이크업 아티스트 여러 명에게 여러 차례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그 중 대다수의 답은 이렇습니다."사람마다 잘 맞는 메이크업 컬러가 있는 것은 사실이예요. 하지만 조화로움을 찾는 참고 사항일뿐입니다. 웜과 쿨의 경계를 넘으면 안 된다는 식의 이분법은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이예요. 컬러는 서로 연속적이고 딱히 구분의 경계를 정할 수 없어요.그래서 저는 웜, 쿨은 무시합니다."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헤어샵의 교육 부장님에게도 같은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고객들이 하도 언급을 하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정보차원의 교육은 하지만 실제 활용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대답입니다. 2000년 이전 화장품 시장의 핵심 품목은 보습과 영양을 주 목적으로 하는 기능성 크림이었습니다. 그당시는 색조화장을 하는 사람이 적었던 탓도 있고, 판매자 입장에서 기초화장품은 마진이 높은 고단가 상품이고 구매 사이클이 색조제품 보다 월등히 자주 돌아오는 면도 주요요인이었습니다. 여하튼, 이 시절에는 화장품은 백화점에서 제일 좋은 자리에서만 파는 아이템이었습니다. 백화점이 아니라면 고급 기능성 화장품의 유통망은 집집마다 방문 판매였죠. 그러다가 2005년 라네즈의 슬라이딩 팩트가 인기를 끌며 피부화장의 시대를 열었고, 한 편으로는 2002년 출범한 미샤 브랜드로 저가 화장품 시장의 선두가 되었죠. 그리고 스마트폰이 출시 되고 (사진을 많이 찍게 되고), 색조화장품의 수요는 급증했습니다. 반면에 색조화장품은 제조원가가 상상이상으로 낮습니다! 얼마든지 저렴한 가격으로 유통될 수 있는 아이템이기에 저가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핵심 제품으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서울지하철은 5~9호선이 연이어 개통되고 점차 확대되어 지하 상권이 늘어 났습니다. 출퇴근길 직장인의 허기를 채우는 빵집이 예쁜 인테리어와 밝은 조명을 갖춰 들어섰고, 늘 백화점에만 있던 화장품 샵 역시 전철역 주변 로드샵으로, 지하상가 안에 자리잡았습니다. 초등학생들조차 메이이크업을 하는 열풍이 불었고 이 때 부터 색조제품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그리고 방송은 뷰티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편성했습니다. 올리브 티비는 <겟잇뷰티>를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겟잇뷰티 (get it beauty)>는 촬영 현장에 일반인 방청객이 체험단으로 와서 그들의 의견과 반응을 담은 콘텐츠입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제품을 많이 나누어 주었지요. 자, 상황이 이렇습니다. 여러분께서 색조화장품 제조업체라면 어떤 방식의 마케팅을 하시겠습니까? 기존 기능성 화장품 시장의 선두주자 A는 자꾸만 커져가는 저가 색조화장품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Y대학연구소에 8천만원짜리연구 프로젝트를 의뢰합니다. '한국인의 피부색 연구'. 이렇게 과학적 근거를 확보한 A사는 저가 브랜드를 출시하며 웜, 쿨,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개념을 겟잇뷰티에 소개합니다. 당시 진행자였던 SES의 유진님과 김정민님의 퍼스널컬러진단 사진은 인터넷에서 가장 만히 검색되는 짤이었지요. 퍼스널컬러진단은 이렇게 영리한 홍보를 거쳐 가장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로 등극합니다. 당신의 피부색에 따라 적합한 제품이 따로 있다는 메시지는 모든 사람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진단을 제시하고, 진단 결과에 맞는 제품을 구비한 브랜드는 당연히 대박을 맞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적합하다는 확신을 주는 제품을, 그리 비싸지 않은 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에 열광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고객을 만족시켰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만족에 대해 좀 더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그 사람이 써서는 안 되는 것이었고, 퍼스널컬러진단 후 구매한 것이 무조건 더 잘 맞았을까요? 두가지 측면에서 만족도가 있었을 것입니다.첫째, 컬러에 무심했던 사람들에 조화로운 선택에 대해 깨닫게 한 점입니다. 메이크업 컬러는 유사 계열끼리의 조화가 세련미를 줍니다. 다시 말해서 정리 자체가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죠. 조화를 이루기 위해 뺄것을 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을 깨닫게 된 것이죠. 둘째, 안하던 메이크업을 열심히 하게되니 당연히 더 예뻐 보입니다. 제품을 사면 발라보겠죠, ㅎㅎㅎ 하지만, 원래의 이론에 비해 지나치게 단순화 된 판단 원칙은 문제를 낳기도 하고, 입에서 입으로 전파되면서 왜곡된 면도 많습니다. 자격증이 남발되고 함량미달의 컨설턴트들이 양산되어 뭐... 그렇습니다. 어느 시대에나 세상에는 늘 이런 부분이 있는 법이죠. 강남 산다고 다 부자는 아니고, 대치동 학원다닌다고 다 공부 잘하는 것은 아닌데,,, 그냥 맹목적인 이분법에 무섭도록 충실한 사람들이 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사람은 공장에서 규격화 해서 만든 제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일 기가 찬 일이 측색기를 사용하는 부분입니다. 당신은 뺨의 밝기가 이정도이니 이게 맞다. 진단의 모호성(웜이야? 쿨이야?) 덕에 더 큰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지만 결국 단순 대응 방식은 사람을 물건으로 만드는 사태를 유발했습니다. 소고기 등급도 아니고 사람 피부에 기계를 대고 밝기를 잰다? 이거야 원~ 사람이 물건이 되건 소가 되건, 하여튼 그래서 퍼스널컬러진단은 널리널리 알려졌습니다. 이 상황에서 가장 크게 미소지은 존재는 바로 화장품 제조업체인 거죠. 오늘날 K- 뷰티는 전 세계에서 돈을 거둬들이고 한국여성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예쁘고 멋진 존재의 포지션을 움켜 쥐었습니다. 하지만 한 마디만 하지요. 컬러도 사람도 그렇게 휙하니 딱 분류될 수 없음을.아래를 보세요.애초에 퍼스널컬러진단은 옐로우 베이스 스킨, 블루 베이스 스킨에서 출발했습니다. 피부색소ㅇ의 비율로 인해 이런 분류가 가능한 것인데, 피부색을 결정하는 것은 헤모글로빈, 멜라닌, 캐로틴 입니다.이 성분의 비율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유전적 요소가 있지만 살면서 매일 달라집니다. 적용할 컬러의 분류도 웜과 쿨의 이분법이 해결 못하는 영역이 너무도 큽니다. 잘 어울린다는 말은 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사람에게 있어 잘 어울리는 것은 생기를 높여주어 자꾸만 시선이 가게 하는 것입니다.인간은 본능적으로 생기 있는 존재를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죽은 생명체를 보는 일은 두려워합니다.트라우마를 만들지요. 피부는 색 자체보다 윤기와 균일감, 매끄러움이라는 건강미를 표현하는 요소에 따라 느낌이 바뀝니다.잘 맞는 화장품 컬러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기 전에 아침마다 자신의 안색을 살피고, 환한 느낌을 만들 수 있는 마음을 먼저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토리앤스타일의 컨설팅은 고객의 고유성을 파악하고 가장 쉽고 생기 넘치게 표현하는 방법을 찾습니다.스토리앤스타일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7WAYS퍼스널컬러진단은 그 사람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링 방법 전체를 다룹니다.헤어, 메이크업, 말투, 발성, 자세와 제스처, 표정, 시선, 컬러, 텍스처, 실루엣, 핏, 아이템, 애티튜드 까지.이 모든 것이 그 사람을 설명하는 도구입니다. "왜 퍼스널컬러가 당신에게 중요한가요?" 수 많은 고객의 답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호감주는 사람이 되고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이로 인해 마음이 안정되고 일에 몰두하고 더 성장하기를 원해서. 맞죠? 그렇다면 자신을 깊게 탐구하고 방법을 제시하는 과정을 선택해 보세요. 분명히 만족할 것입니다.이제 스토리앤스타일을 만나세요. #스토리앤스타일 #스타일링커뮤니케이션 #퍼스널컬러진단 #7WAYS #스타일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