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어떤색이 어울리는지,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는지 자신있게 말하기도 어렵고, 항상 같은 스타일의 옷, 같은 색상의 옷만 사입고 해서 ,,, 검색만 해놓았었는데.. 후기 보고.. 예약했어요. 결정적인 예약 계기는 최근에 산 비비드 컬러의 옷이 너무 안어울려서… 였구요 ㅎㅎ 상대의 호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 남들 눈에 괜찮아보이고 싶고, 그래서 간건 아니구요. 나 자신에게 어떤 색과 스타일이 어울리는지 알고 싶어서 간거였는데 , 막상 타인에게 보여질수있는 내 모습이라던가.. 나를 세일즈 할때 보여지는 이미지를 컨설팅 하는 느낌이 더 강했던것 같아요. 물론 남에게 보여지는 내 모습도 중요하고.. 타인의 평가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도 중요하겠죠? (선생님의 조언에 다이어트를 해야겠고, 자세교정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조금은 들었답니다ㅎㅎ ) 결국 인간이란 사회적일수밖에 없어서 타인의 호감이나 관심이 삶을 살아가는데, 그리고 좀 더 나은 삶을 그려가는데 필수라는것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사계절 웜톤, 실버가 어울리고, 골드가 어울리고. 이런 이야기들이 아닌 어떤 톤과 어떤 애티튜드가 필요한지, 어울리는지, 그게 내 강점이 되는지 , 마이너스가 되는지, 그리고 현재 내가 가진 강점들은 무엇이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2시간이 길지 않았습니다. 추천해주신 색상들도 잘 맞는것 같아서 올 겨울 제게 잘 어울리는 코트를 사입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어울리는 옷 스타일은 무엇일까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얻지 못했지만.. 톤을 기본으로 찾다보면 베스트가 나올까요..?) 제 이야기도 잘 들어주시고, 미래에 대한 조언도 해주시고, 화장법이라던가, 헤어스타일 등 기타 다양하게 알려주시느라 목도 아프셨을텐데.. 2시간동안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다른 코스도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ps. 나긋한 말투로 간헐적으로 팩폭 날려주시기도 했는데, 너무 맞는 말이라서 .. 그게 오히려 선생님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