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앤 스타일 프로그램은 나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설문지를 쓰고 강사님과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보는 나의 모습과 남이 보는 나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알고, 7가지의 과정을 통해 칼라와 톤을 찾고 스타일링과 헤어 메이크업, 에티튜드 까지 방향을 설정 할 수 있었습니다. 재미 삼아 퍼스널 컬러 테스트를 해본 적은 있지만 심층 면접을 통해 나의 고유성를 찾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 과정이 꼭 족집게 점 집에 온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색 만으로도 속에 숨겨 둔 생각까지 읽히는 느낌이 들었고, 평소에 내가 즐겨 입던 옷, 신발, 악세사리 등이 결과와 겹치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나는 나를 잘 파악해 가고 있구나 하는 안목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반품을 할까 말까 했던 자켓도 아쉬움 없이 반품했고, 사려고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던 옷들도 살 것과 뺄 것을 정리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직업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람을 대면하는 직업군은 꼭 컨설팅 받아보시고 아니더라도 나의 고유성을 찾아 매력 넘치는 사람으로 탈바꿈 하시길 바랍니다. 비용은 좀 비싸지만 2인 1조로 하면 부담을 좀 덜 수 있고, 돈이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적극 추천드리며 오랜시간 경청해 주시고 피드백 해 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주말에 오시면 주차장은 IFC 몰에 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